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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선 / 김시종 시집 산다는 건 무의 존명력이 인간의 삶에 암시를 주는 듯하다. 불사신인 그 몸은 몸이 잘려 나가고 속을 도려내어도, 한 되 십전의 수돗물 몇 방울 물에 행복해 하는 한 삶을 포기하지 않는다 한다. 게다가 거꾸로 매달려서 2024. 1. 20.
불청객 초대하지 않아도 이쁘면 꼬인다 2024. 1. 20.
봄의 향기 봄의 향기 오늘이 대한추위라는데 지금 날씨가 영상 5도이다 스멀스멀 샘솟는 봄이 느껴진다 겨울에 정원에서 개나리, 철쭉, 장미가 두서너 번 피고 졌다 지구 온난화라고 떠드는데, 올 해는 정말 실감이 난다. 2024. 1. 20.
무당거미의 겨울나기 모든 문제는 먹고살자는 것에서 비롯되며, 세상이 천지개벽을 해도 기본적인 욕구는 변하지 않는 법이다. --송하- 2024. 1. 19.
M.J 민지야! 공부도 열심히 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어린이답게 무럭무럭 이쁘게 잘 크고 있구나. 2024. 1. 19.
블럭 헬기 7살 성준이가 만든 헬기. 얼마 전까지는 종이접기 박사가 되겠다고 접기에 올인하던 녀석이었다. 작년 말부터 블록에 열중하더니만, 블록만 보이면 보이는 데로 만들어 치운다. 헬기가 완성된 후 할비 보여주겠다고 한 걸음에 달려온 녀석이 마냥 사랑스럽다. 아이답게 잘 크고 있다. 2024. 1. 19.
약해지지마 / 시바타 도요 약해지지 마 있잖아, 불행하다고 한숨짓지 마 햇살과 산들바람은 한쪽 편만 들지 않아 꿈은 평등하게 꿀 수 있는 거야 나도 괴로운 일 많았지만 살아 있어 좋았어 너도 약해지지 마 지은이 시바타 도요 / 옮긴이 채숙향 시바타 도요는 남편과 사별 후 아들의 권유로 92세에 처음 시를 쓰기 시작했다. 2009년 10월 자신의 장례비용으로 모아 둔 100만 엔을 들여 첫 시집 ' 약해지지마 '를 출판했다. 2010년 삽화와 작품을 추가해 총 42편이 수록된 시집을 다시 펴냈는데 만부만 팔려도 성공으로 평가받는 일본에서 158만 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2011년 6월 자신의 100세 생일을 기념하는 두 번째 시집 ' 100 '세를 펴냈다. 2013년 1월 20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102세 2024. 1. 19.
바람에 실려 나그네/ 안도현 그대에게 가는 길이 세상에 있나 해서 길 따라나섰다가 여기까지 왔습니다 끝없는 그리움이 나에게는 힘이 되어 내 스스로 길이 되어 그대에게 갑니다 2024. 1. 16.
사슴벌레 사슴벌레 딱정벌레목(Coleoptera) 풍뎅이상과(Scarabaeoidea) 사슴벌렛과(Lucanidae)에 속하는 딱정벌레들의 총칭. 몸 색깔은 종류에 따라 다양하며 전체적으로 광택이 있고 외골격이 단단하며 대부분의 종들의 수컷의 경우 멋진 큰 턱을 가지고 있어 애완용으로 인기가 좋고 표본으로도 가장 많이 판매되는 곤충 중 하나이다. 2024. 1. 16.